유럽 여행 중 대도시에서 사게 되는 도시별 교통권 중 직접 사서 썼던 교통권에 대한 정보입니다
특히 아이 동반시 과연 요금을 내는 게 맞는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그것에 대한 정보도 있습니다
유럽 도시별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1. 바르셀로나 교통권 (어린이도 어른과 동일)
8회권으로 이름이 T-familiar로 변경됨 (보통 가이드북에는 10회권인 T-10이 나오는데 없어짐)
유일하게 아이도 성인요금을 받고, 아이도 4세 이하만 무료임
2. 마르세유
렌트해서 대중교통을 탈 일이 없었는데 보통 기차역인 중앙역에서 대표 관광지인 구 항구까지는 사람들이 메트로를 많이 타는 걸로 보였음
3. 파리 교통권 - 제일 종류가 많고 복잡하니 본인 일정에 맞게 비교분석이 필요
아이 교통권은 마침 주말부터 여행이 시작이라 쥬네브 위켄드가 제일 싼 걸로 알고 갔는데 (가이드북 정보)
나비고 타입(보증금 있는 충전식 카드)으로 바뀌어 결국 아이는 파리 비지트 패스를 샀음.
성인은 모빌리스 1일권을 가려는 구역까지 매일매일 구매해서 탐. 일정과 구역을 잘 짜면 저렴하게 표 구매가 가능.
8월에는 RER 등 교통편 정비로 운행을 하지 않는 일이 많아 RER-시내구간을 가능한 짧은 구간 교통권을 이용해 가장 가까운 시내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이동 후 기차로 관광지까지 이동 해야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음. (베르사유 갈 경우 라데팡스에서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 등 방법은 다양합니다 구글맵에서 조회하시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요)
파리는 지하철역이 정말 몇 걸음만 가면 있을 정도로 곳곳에 있어 1일권을 사서 대중교통을 최대한 이용해 걸어다니는 걸 추천. (단, 지하철 내에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처럼 보이는 동유럽 출신의 때거리 소매치기단을 반드시 주의할 것)
4. 런던 교통권 - 한국 교통카드 사용가능
한국에서 쓰는 카드 중 contact less 와이파이 마크가 있는 교통카드를 가져가면 사용가능. 소지한 카드 중 현대카드만 가능했음. 가장 잘 됐던 카드는 대한항공 현대카드였음. 타 카드는 혹시 모르니 출국 전 카드사에 문의바람. 요즘 Visa Contactless 광고 많이 하는 거보니 이건 왠지 될 거 같음. 이게 하루 최대 결재 금액이 있는데 (많이 타도 최대 금액이상은 청구 안 한다고 함.) 우버 보트는 제외임. 우버 보트도 교통편으로 이용하면 쉽게 먼 거리를 (배가 느리긴 하지만)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 템즈강변을 따라가므로 주요 관광지로의 연결이 가능. 예를 들어 그리니치 등... 버스는 절대로 돈을 안 받으니 카드를 반드시 준비하기 바람. Contactless 카드임에도 카드가 안 된다고 하소연 할 경우 그냥 태워주는 경우도 있어 보임. 단, 동반인 중 일부는 되어야만 통할 방법임. 런던은 아이 동반시 아이는 무료임. 단, 우버보트는 제외로 표를 따로 사야함. 아래 사진.
5. 잘츠부르크 - 좀 멀긴 하지만 차타기는 애매한 도보 역세권
시내 전구간 도보로 이동가능. 교통편 이용시 1회 비용은 2.5유로임. 잘츠부르크 음악 페스티벌 티켓 소유시 공연 전후에 교통편 이용은 무료였음.
6. 비엔나 교통권- 어플 설치 강추
3일권과 7일권이 동일하게 17.1유로여서 7일권 끊음. 코로나 걸려서 타 도시 이동이 제한될 지도 모르니 안정빵으로... WienMobil 어플에서 구매가능하고 표 검사 당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음. 아이는 학교가 방학인 경우 무료라고 함.
7. 부다페스트 교통권 - 어플 설치 강추
24시간권 1650HUF 였는데 그사이 2500HUF로 오른 거 같네요 약 1만원정도에 BudapestGO 어플에서 구매가능. 유로가 아닌 포린트를 사용하는데 신용카드 이용이 편하고 교통권도 신용카드로 살 수 있어 환전이 불필요하다. 버스 탈 때 어플을 켜서 티켓을 보여주면서 당당히 타면 됨. 아이는 14세이하는 무료. 환전은 화장실 갈 돈이 필요할까봐 해야 하나 고민될텐데 화장실 이용시에는 맥도날드 화장실 앞에도 돈 받는 분이 계신데 맥도날드 구매 영수증 있으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 부다페스트는 유로 파운드 달러 다 상점에서 받으니 영국에서 남은 돈은 여기 상점에서 사용하고 포린트화를 받는 걸 추천함. 이럴 줄 알았으면 파운드 남은 거 부다페스트에서 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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