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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후기

셋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에 검은 벌레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었지만

아침 풍경은 아름답네요

오늘은 어제 온 거리를 다시 거꾸로 가서 울란바타르 시내를 지나쳐 1시간을 더 가야합니다

반대 방향으로 가니 풍경이 바뀌고 나무도 있고 물도 있네요

비포장 도로를 지나 드디어 거북바위 앞에 다다릅니다

여기에는 매와 독수리를 전시해 놓고 돈을 내면 사진을 같이 찍어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이 전부 한국인이네요

불교사원에 올라갑니다

약간의 트레킹을 한다고 했는데

이곳의 풍경은 진짜 여름 스위스 풍경과 흡사하네요

이동 중 모습은 어디 저 북극에 가까운 노르웨이의 한 마을을 지나는 거 같습니다

오늘 게르는 어제보다 더 좋습니다

아직 가오픈 상태라고 하고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계속 개발이 되어 신상 게르가 생긴다고 하네요

여기는 날도 더 춥고 어제와 같은 검은 벌레가 안 나올 거 같고

히노끼탕에서 나는 편백나무 새삥 냄새가 나네요

오늘은 달이 50분 정도 더 늦게 져서 02시쯤 찍은 별 사진입니다

은하수가 보이시나요?

아침에 일어나 공항 가기전 마지막 코스인 징기스칸 동상에 갑니다

여기 1층에서는 몽골 현지 옷을 대여해서 입어 볼 수 있고

사진 찍을 만한 공간도 조금 있습니다

대여료는 15000 투그릭 한화로 약 6천원입니다

이걸로 이번 몽골 기행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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