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Boeing 767 Business Class 탑승 후기입니다
현재는 사라진 편명이지만 Boeing 767 배정 받으신 경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아시아나가 발리를 가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유아 동반이라서 fast track으로 보안검색대 통과했습니다
종이를 안 주셔서 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1. 기내
다 아시는 라이플랫인데 약간 이전 버전으로 150도 정도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비즈지만 약간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2-1-2 좌석 배치라
가운데 1인 seat가 있어서 인지 약간 혼자 앉으면 편한 것도 있고
유아동반인데 비즈 자리가 한 자리라도 비길 바라는데
이 자리는 빌 가능성도 많고 실제로 비는 경우도 많아 유아 동반시 괜찮네요
좌석에서 약간 불편한 점이 팔꿈치 있는데 의자 조절 하는 게 있어서 잘못하다가 눌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22개월 아들도 눌러서 좌석이 갑자기 움직이니 깜짝 놀라서 울은 경우도 있고요
좋은 점은 오른쪽 팔걸이의 높낮이가 조절이 되어 잘 때 팔을 들고 자는 느낌이 안 들고
딱 좋습니다 단지 왼쪽은 안 움직인다는 게 ㅜㅜ
2. OZ763 ICN-DPS 기내식
메뉴입니다
한식은 메인 메뉴말고 부실해 보입니다
실제 이코노미를 탈때는 메인 메뉴 말고 디저트가 맘에 들어 메인 메뉴를 딴 거 시킨 적도 있었습니다
비즈니스의 장점은 타 메뉴의 음식도 달라면 주는 게 아니겠습니까?
한 번도 못 먹어본 불고기 영양쌈밥이 나왔네요
근데 생각했던 거 보다는 살짝 별로 였습니다
소스가 약간 인공적인 기내식 같은 느낌이 난다고 할까요?
거기다 채소는 비닐에 싸서 나오는 데 뜯어서 서빙하면 좋을텐데
그냥 주셔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3. OZ764 DPS-ICN 기내식
후기에 새벽 도착편 밥이 영 아니다고 해서 전혀 기대하지 않고 심지어 포기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반전이네요
메뉴판은 탑승하자마자 주문 받고 가져 가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양식은 오믈렛과 소고기, 한식은 새우죽 이었습니다
기내식 죽은 착륙후 바로 허기가 몰려 오므로 패스
소고기를 골랐는데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기내식 중에 거의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맛은 그냥 이코노미에서 비프 or 치킨에 나오는 비프 메뉴 같았는데
역시 전통의 메뉴여서 그런지 맛은 짱이네요 게다가 고추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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