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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즐기기

 

2022년 5월 5일 춘천에 레고랜드 코리아가 생겼다

4월부터 시즌권 구매자에게 프리오픈을 하고

춘천시에도 사전 초청행사등을 했다

 

1st Play라고 오픈 전 시즌권을 산 사람에게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팔았다

두 번만 가도 본전이 나올 가격에 심지어 시즌권을 사도 QR code로 관리하는데

목걸이와 카드까지 제공했다

 

레고랜드는 초저까지가 딱 놀기 좋고 초고부터는 시시할 수 있다

특히 무서운 놀이기구를 싫어한다면 최적의 놀이동산이지만

가는 길이 엄청 멀고 험난하다 (화도IC 주변 엄청난 정체)

에버랜드는 멀다고 해도 차 안 막히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가까워

거리상으로 멀지 않고 러시아워만 피하면 금방 오갈 수 있는데

춘천은 일단 거리 부터가 멀다

딱 레고랜드만 갈 경우 ITX 청춘 기차를 이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택시타고 명동닭갈비 골목 정도는 잠깐 다녀올 수는 있겠다

기차를 타면 기차 시간만 딱 1시간인데 차를 가져가면 최소 2시간에

막히면 2시간반 이상이 걸린다

 

주차료는 5시간이상 12000원을 내야한다 주차료를 피하려면 주변 외곽 도로에 주차한 차들도 눈에 띈다

주차료까지 생각하면 왜 기차를 타고 가는 걸 생각해 보라는지 이해가 되실거다 

10시에 오픈해서 18시에 닫는 게 일반적인 스케쥴인데(금토일 주말에는 21시까지 야간개장 중이다)

시즌권 소지자에게는 10시부터 딱 30분동안만 패스트트랙을 준다

그러면 대부분 인기가 있는 배를 조종할 수 있는 해안경비대와 드래곤 코스터를 선택하는 거 같다

해안경비대와 드래곤 코스터는 정반대 방향이니 어느 걸 탈지 정하는 게 좋다

해안경비대는 조종이 조금 어려워 아이들이나 운전에 약한 분이 할 경우 배가 뒤로 돌거나 경로상에 낄 우려가 있다

드래곤 코스터는 T express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중간에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인기있는 건 해안경비대가 있는 시티에 있는 드라이빙 스쿨과 웨이브레이서가 있다

드라이빙 스쿨은 초창기에 어른도 타게 해 줬는데 이젠 아이들 밖에 못타서 아쉽다

웨이브레이서는 바깥에서 펌프 작동을 누르면 분수가 터지는 데

위치를 잘못 탈 경우 시원한 물벼락을 조금 맞을 수 있다

그 외에 다른 놀이기구는 크게 붐비는 건 없다

해적선을 타는 게 있는데 모르고 타면 물벼락 맞는다

바깥에서 아이들이 물총을 배 탄 사람에게 쏜다

방향을 잘못 앉으면 공격도 제대로 못하고 물벼락 맞는다

우비를 꼭 입고 타길 추천한다

아이들 물총싸움에 어른들 싸움 나게 생긴 놀이기구지만 

여름에 재미와 시원함으로 탈만한다

야외 시설이다 보니 여름에는 무지 더워서 이번에 야외 수영장은 아닌

물놀이 시설이 오픈했다 점차 영국 시스템을 가져왔는데

정착하면서 한국식 방식이 서서히 도입되는 거 같다

겨울에는 호반의도시 중도 한 가운데 그것도 강원도 춘천에 있다보니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그래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시즌권이 3개월 연장되서

이번 달 8월 30일이 끝이 난다 (시즌권 혜택이 레고구입시 10프로 할인, 평일 뷔페이용시 아이무료 등이 있다)

재가입시 20프로 정도 혜택을 준다는데 1년 동안 먼 거리임에도 그동안 열심히 참 잘 다녔다

레고랜드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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