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후기

에버랜드 즐기기

과거 아이가 동물사랑단 활동을 하면서 원치 않았지만 연간회원이 되면서

지금까지 한 20번 정도 간 에버랜드를 즐기는 팁을 알려드리려고 한다

아이가 놀이기구를 잘 안 타다보니 동물원이 있는 에버랜드만 자주 갔다

에버랜드 즐기기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줄서기

에버랜드를 가려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게 에버랜드 앱을 깔아야 한다

에버랜드가면 사람이 많아서 줄을 얼마나 서야 하냐가 관심사 일텐데

제일 중요한 거는 앱에서 사는 제휴카드 할인티켓이 제일 싸고

10시에 바로 입장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게 바로 스마트줄서기이다

꼭 10시에 입장하길 바란다 그래서 정문주차장 만차되기 전에 주차도 가능하다(주차비 1만원)

보통 줄이 제일 긴 게 주말에 가면 로스트밸리 기본 3시간 사파리 기본 2시간 이랬는데

스마트 줄서기가 생긴 뒤로 오전에는 줄 설 필요가 없고 스마트줄서기로

찜을 하면 몇 시간 뒤에 입구로 오라고 알려준다

스마트 줄서기는 A영역, B영역이 있는데 로스트밸리, 사파리는 둘 다 같은 A영역이므로

둘 중 하나만 줄서는 게 가능하고 이용 후 다시 줄 설 수 있는데

이용 후에는 이미 마감되고 없다 그러니 둘 중에 하나를 이용하고

오후에 2시 이후 현장줄서기 제도가 있는데

오후 1시부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니 참고 하면 되겠다

 

에버랜드 상품이용하기

40주년때 팔았던 굿모닝 사파리가 최고의 상품이라고 생각한다

10시 입장 전인 09시에 사파리 버스를 타고 출발해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마치면 10시가 안 되는 시간에 끝나는데

정글카페 조식과 에버랜드 동물인형도 주는데 비용은 정글카페 조식 수준이었으니

이런 상품을 가는 시점에 파는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겠다

나이트사파리도 종종 파는데 스마트줄서기로 오전에 로스트밸리를 해결하고

밤에 나이트사파리를 여유있게 가면 되는 이것도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다

앱에서 특히 체험하기 상품에 뭐가 있는지를 보면 좀 더 알찬 에버랜드를 즐길 수가 있다

고가의 사파리 스페셜투어와 로스트밸리 스페셜투어도 있지만 (아직도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지는 모르겠다)

저렴한 체험하기는 수업처럼 진행 되는데 매달 아이들이 다닐 수 있는 동물사랑단 활동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 중에 제일 압권인 수업은 사자우리에 가는 백사이드체험이었는데 진짜 동물의 왕 답게

무슨 왕을 알현하러 가는 느낌이다

앱에서 스마트예약

그 외 즐길거리

팬더월드 - 여긴 눈 온 날 꼭 가보세요 팬더가 눈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아마존익스프레스 - 물 젖습니다 다 젖습니다 신나는 노래때문에 갔다가 진짜 다 젖을수도...

T익스프레스 - 말이 필요없죠 순간 최대 속도가 104km/s라는데 이것도 별도 체험프로그램이 있음

판타스틱윙스 - 다른 동물 공연보다 안 지루하고 좋다 이것도 바람이 많이 불면 취소될 수 있다

문라이트퍼레이드 - 음악이 중독성이 있음, 맨날 같아도 낮에 하는 퍼레이드보다 훨 좋음

불꽃놀이 - 너무 늦게 하고 춥고, 바람 불면 안 하고... 주변 레스토랑 테라스인 야외장소를 식사 메뉴와 함께 예약하면 편안하게 볼 수 있음

정문주변 익스트림한 놀이기구들 - 아이가 안 타서 바라만 볼 뿐...

아이들 놀이기구는 모여있는데 거기에 범퍼커가 있음 - 너무 많이 타면 교통사고 당한 느낌임

의외의 장소 - 벚꽃 필 즈음에 피는 매화가 피는 하늘동산 여기 시기가 맞으면 꼭 가보세요

식당 - 쿠치나마리오(이탈리안), 한가람(한식)을 추천하는데 평일에 갈 경우 휴무일일 수도 있음. 그러나 한가람 메뉴는 근처 식당에서도 먹을 수 있음 정문근처에 KFC 있음

카페 - 정문 들어가서 스타벅스가 있다면 꽃 정원 한가람 옆엔 커피빈이 있음 아마존 익스프레스 앞 정글카페는 소소

혹시 에버랜드를 1박 2일로 즐기고 싶다면 후문에 있는 통나무로 된 유스호스텔을 30일전에 예약해서 투숙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