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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홍콩 인터컨티넨탈호텔 디럭스 스위트 후기

2019년 설날에 다녀온 홍콩 인터컨 후기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호텔이고 같은 IHG 계열의 Regent로 바뀌었어요)

역대급 업그레이드 받은 추억 속 후기입니다 이 글 보시고 여행가실 때 꼭 업그레이드 대박 나시길 바래요

홍콩에서 제일 좋은 위치의 호텔입니다 여기 야경만 봐도 홍콩의 80%는 본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기 전

원래 홍콩 디즈니 이틀 잡고 숙박도 디즈니 익스플로러 로지로 잡았다가
춘철이라 방값이 너무 비싸 세전 3600 홍콩달러 돈이면 시내에서 자겠다고
환불가능마감인 일주일 전에 급 취소하고 인터컨으로 갈아탔습니다

그걸 알았는지 인터컨에서 6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항공사 Y클래스 비즈니스 우선 태우듯이

호텔도 room rate 제일 많이 낸 사람에게 룸 업글도 후하게 가는 거 같습니다
세전 4660 홍콩 달러 조식 포함으로
Deluxe Harbour View Room 예약했는데
사전에 Deluxe Junior Suite로 업그레이드 였는데
혹시 춘절이라 호구 잡혀서 그런가 했는데
갔더니 큰 방 준다고 100제곱미터라 지내기 충분할 거라 했는데
1시에 도착해서 2시에 방 준비된다며 디즈니 가야하는 바람에
그냥 주니어 스윗일 거라 생각하고 나왔는데 100제곱미터는
주니어 스윗이 아닐텐데 찾아보니 혹시 디럭스 스윗?? 150만원짜리 방?

역시 예상대로 디즈니 야간퍼레이드 20:30에 끝나고 쇼핑하고나서
지하철 표를 미리 살 걸 한 예감은 역시 맞아서 돌아오니 이미 밤 10시네요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못 봤지만 로비 부터 후기로 보아 온 야경은 역시나 좋네요
키 받는데 한국인 직원분이 사전에 얘기 들으셨겠지만
저희 호텔에서 제일 좋은 방 드렸습니다 하네요
1500호 00으로 된 방은 처음 묵네요

 

드디어 입실

저층이 뭔가 다가오는 느낌의 전망이면 고층은 멀리까지 다 보이는 느낌입니다
너무 좋은 방 주셔서 오전에 일찍 디즈니 또 갈라다가 포기하고
12시 다 채우고 체크아웃 했습니다
월풀욕조와 샤워장, 사우나 시설이 남산 반얀트리 안 부러웠습니다

미국 디즈니를 가봐서 그런지 싱크로율이 장난 아닌 홍콩 디즈니에
실망 아닌 실망하고 퉁청에 있는 시티게이트 아웃렛에서
쇼핑했는데 이게 은근 득템했네요 
거기다 마카오랑 달리 우버도 되고
퉁청에서 지하철 타면 공항까지 40분에 세 명 차비만 40 홍콩달러인데
우버타고 10분만에 45홍콩달러에 공항 도착입니다

 

방 사진

이제 부터 홍콩 인터컨의 1500호 디럭스 스윗 룸 사진 나갑니다

1500호 거실
방에서 본 야경 (22시경)
1500호 방 안 침대
욕실
욕조
안개 자욱한 아침 모습